예탁원, 2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 33%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2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이 94조5천억원(2천915건)으로 1분기보다 32.9%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일반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은 80조9천억원으로 37.4% 증가했고 유동화 전자단기사채는 11.5% 늘어난 13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발행액은 지난해 연간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인 58조1천억원의 1.6배에 이른다.

특히 증권사들이 콜차입 축소를 위해 전자단기사채 발행을 늘려 대다수 만기가7일 이내의 초단기물이 많았다.

지난해 말 발표된 단기금융시장 개편방안에 따라 증권사는 올해 말까지 콜차입을 자기자본의 5%까지 줄여야 하고 내년부터 콜차입을 할 수 없게 된다.

콜 거래는 증권 등 금융회사가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해결하려고 초단기 자금을차입하고 대여하는 거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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