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111억원…6분기만에 흑자전환(종합)

입력 2014-07-29 16:51  

매출 2조3천억원, 순순실 70억원

GS건설[006360]이 2012년 4분기 이후 6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S건설은 올해 2분기 11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과 전 분기의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2012년 4분기에 8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에 흑자로돌아선 것이다. GS건설은 작년 2분기에 1천106억원, 올해 1분기에도 18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분기 매출액은 2조3천6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했고 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순손실액은 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342억원보다 대폭축소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조4천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고, 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GS건설은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국내 부문의 매출은 작년 상반기보다 24% 줄었지만, 해외부문 매출이 43% 늘어난 2조6천670억원을 달성해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 별로는 플랜트, 전력 부문의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25%, 49%씩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신규 수주는 상반기까지 7조8천460억원을 달성해 작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약 2조4천260억원)을 비롯해 쿠웨이트 클린 퓨얼 정유공장(1조7천100억원), 아랍에미리트 루마이타·샤나엘 원유처리 시설(7천520억원), 알제리 카이스 복합화력 발전소(3천260억원) 등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결과다.

GS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유상증자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차입금도 크게 줄어 작년 말 293%까지 올라갔던 부채비율이 243%까지 개선됐으며 올해 6월 말 기준현금성 자산이 2조53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순차입 규모도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파르나스 호텔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양질의 해외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수익구조는 앞으로 더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GS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액 10조6천460억원, 영업이익 1천600억원,세전이익 2천400억원, 신규 수주 14조원 달성을 제시한 바 있다.

indigo@yna.co.kr,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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