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0일 삼성전기[009150]가 올해 2분기에 실망스러운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7만2천원으로 기존보다 4% 내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5% 감소했다"며 "이는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기가 예상보다 적은 실적을 낸 것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데다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 분기보다 1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부품 매출이 부진해 고정비 부담도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삼성SDS와 제일모직(옛 에버랜드)의 상장 추진으로 보유 주식 가치 상승, 올해 12월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내년 매출과 이익 증가 등 기대요인을 고려해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5% 감소했다"며 "이는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기가 예상보다 적은 실적을 낸 것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데다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 분기보다 1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부품 매출이 부진해 고정비 부담도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삼성SDS와 제일모직(옛 에버랜드)의 상장 추진으로 보유 주식 가치 상승, 올해 12월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내년 매출과 이익 증가 등 기대요인을 고려해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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