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새 경제팀의 정책 효과는시차를 두고 증시에 반영될 것이라며 코스피가 당장 박스권을 돌파하기는 어렵다고전망했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일부에서는 2기 경제팀의 정책 효과를 놓고 '아베노믹스'의 경험을 들어 주가의 강력한 상승 논거로 제시하지만, '최경환노믹스'는 아베노믹스와 달리 상당한 시차를 요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경환노믹스'는 가계의 대차대조표 불황을 우려한 친가계적 정책"이라며 "물론 가계소득이 증가하면 기업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도가 형성되지만, 이러한 정책은 시차를 두고 경기와 증시에 반영된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정부의 확대재정 운용, 부동산시장 활성화, 배당 관련 세제 개편 등과 같은 정책의 세부 내용을 분석하며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구조는 아니라고설명했다.
그는 배당 정책과 관련, "결국 기업이 경영의사 결정을 통해 정부 정책에 호응에 줘야 하는 이슈"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현재 수도권과전국 평균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45~50% 수준으로 기존 규제의 상한선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일부에서는 2기 경제팀의 정책 효과를 놓고 '아베노믹스'의 경험을 들어 주가의 강력한 상승 논거로 제시하지만, '최경환노믹스'는 아베노믹스와 달리 상당한 시차를 요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경환노믹스'는 가계의 대차대조표 불황을 우려한 친가계적 정책"이라며 "물론 가계소득이 증가하면 기업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도가 형성되지만, 이러한 정책은 시차를 두고 경기와 증시에 반영된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정부의 확대재정 운용, 부동산시장 활성화, 배당 관련 세제 개편 등과 같은 정책의 세부 내용을 분석하며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구조는 아니라고설명했다.
그는 배당 정책과 관련, "결국 기업이 경영의사 결정을 통해 정부 정책에 호응에 줘야 하는 이슈"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현재 수도권과전국 평균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45~50% 수준으로 기존 규제의 상한선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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