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다음 달에 증시가 경기 부양책 등의효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코스피 변동폭을 2,000∼2,150으로 제시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지난 3년 간 증시의 발목을 잡던 상대적으로약한 정책과 장기 성장성 둔화, 기업이익 감소 등의 주가 할인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호적인 환경 변화와 예고된 기준금리 인하 등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세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가 진정돼 1,020∼1,04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기민감주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오 연구원은 또한 "공격적인 투자성향의 미국·유럽계 투자자들이 복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음 달 주가 상승은 외국인이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달에 미국계 자금은 1조1천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40%를차지했다.
그는 "다음 달 정책과 실적, 환율 등의 요인이 결합하면서 증시를 이끌 주도업종이 경기민감주 내에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증권, 은행, 철강 등 업종의 주도력이 유지되면서 건설, 유통, 화학 등으로 주도 업종이 퍼져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지난 3년 간 증시의 발목을 잡던 상대적으로약한 정책과 장기 성장성 둔화, 기업이익 감소 등의 주가 할인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호적인 환경 변화와 예고된 기준금리 인하 등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세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가 진정돼 1,020∼1,04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기민감주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오 연구원은 또한 "공격적인 투자성향의 미국·유럽계 투자자들이 복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음 달 주가 상승은 외국인이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달에 미국계 자금은 1조1천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40%를차지했다.
그는 "다음 달 정책과 실적, 환율 등의 요인이 결합하면서 증시를 이끌 주도업종이 경기민감주 내에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증권, 은행, 철강 등 업종의 주도력이 유지되면서 건설, 유통, 화학 등으로 주도 업종이 퍼져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