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 수주(종합)

입력 2014-07-31 10:37  

<<발주처 정보 등 추가>>

대우조선해양[042660]은 그리스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수주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4천25억원으로, 작년 매출액의 2.5%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16년 9월 30일까지다.

그리스 엔젤리쿠시스 그룹 내 유조선 계열사인 마란 탱커스 매니지먼트가 발주한 해당 유조선은 최신 에코십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과 별도로 안젤리쿠시스 그룹과 친환경성이 뛰어난 LNG 연료추진 선박의 건조를 준비하는 옵션에도 합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00여척의 배를 보유한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인 안젤리쿠시스그룹과 1994년 첫 거래 이래 현재 건조 중인 배 7척을 포함해 지금까지 60여척의 선박을 수주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주액은 약 58억 달러로 늘었다.

ykhyun14@yna.co.kr,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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