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SK텔레콤[017670]의 하반기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어난 3만6천13원으로 추정된다"며 "롱텀에볼루션(LTE) 신규가입자의 60%가 8만원 이상의 고가인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되는 10월 이후에는 마케팅비가 소폭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1조9천400억원, 내년엔 2조4천9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SK텔레콤의 높은 배당수익률도 주가를 떠받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기말 배당수익률은 3.3%, 배당성향은 50%로 추정된다"며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서 높은 배당수익률은 주가 하락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어난 3만6천13원으로 추정된다"며 "롱텀에볼루션(LTE) 신규가입자의 60%가 8만원 이상의 고가인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되는 10월 이후에는 마케팅비가 소폭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1조9천400억원, 내년엔 2조4천9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SK텔레콤의 높은 배당수익률도 주가를 떠받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기말 배당수익률은 3.3%, 배당성향은 50%로 추정된다"며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서 높은 배당수익률은 주가 하락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