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시장 예상을 넘는 2분기 실적을 낸CJ대한통운[000120]의 이익 개선과 택배시장 내 지배력 강화를 예상하고 목표주가를상향 조정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CJ대한통운이 택배시장에서 지배력 강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시장 경쟁 열기도 가라앉고 있다"며 "1위 사업자로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5천원에서 18만원으로올렸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437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택배사업부 마진은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최근 물동량이 두자리 성장 중이므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CJ대한통운 주가가 실적 대비 빠른 상승세라는 점에서 투자의견 '중립'을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사모펀드 오릭스의 현대로지스틱스 인수, 우체국택배의 토요 배달 휴무제 시행, 온라인 쇼핑 성장 지속으로 택배시장의 치킨게임은 막을 내릴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의 수혜를 점쳤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증권사 분석가들은 시장 경쟁 완화에 따른 내년 하반기 택배 가격의 인상도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내년 하반기까지 점유율 회복을 위해 두자리 물동량증가세를 지속하고 점유율이 회복하면 단가 상승을 통한 마진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도 "택배업체들의 신규 택배 터미널 투자가 감소함에 따라 내년 하반기 택배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CJ대한통운이 택배시장에서 지배력 강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시장 경쟁 열기도 가라앉고 있다"며 "1위 사업자로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5천원에서 18만원으로올렸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437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택배사업부 마진은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최근 물동량이 두자리 성장 중이므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CJ대한통운 주가가 실적 대비 빠른 상승세라는 점에서 투자의견 '중립'을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사모펀드 오릭스의 현대로지스틱스 인수, 우체국택배의 토요 배달 휴무제 시행, 온라인 쇼핑 성장 지속으로 택배시장의 치킨게임은 막을 내릴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의 수혜를 점쳤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증권사 분석가들은 시장 경쟁 완화에 따른 내년 하반기 택배 가격의 인상도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내년 하반기까지 점유율 회복을 위해 두자리 물동량증가세를 지속하고 점유율이 회복하면 단가 상승을 통한 마진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도 "택배업체들의 신규 택배 터미널 투자가 감소함에 따라 내년 하반기 택배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