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034120]가 정부의 광고 규제 완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BS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92% 오른 3만3천50원에 거래됐다.
SBS의 주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전날 방송통신위원회는 광고총량제 도입 등 광고 규제를 크게 완화하는 내용이담긴 '제3기 방통위 비전 및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광고총량제가 도입되면 방통위가 전체 광고 허용량만 정해 주고 종류·횟수·시간 등 세부 사항은 각 방송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현재는 방통위가 시간당 프로그램광고 6분, 토막광고 3분, 자막광고 40초 등 유형별로 엄격하게 광고를 규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상파 중간광고가 시행되면 내년 주당 순이익(EPS)은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그는 "주요 시간대 매출 비중이 전체 광고의 62%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중간광고 허용 비중이 25%일 경우 SBS의 매출액은 5.4%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BS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92% 오른 3만3천50원에 거래됐다.
SBS의 주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전날 방송통신위원회는 광고총량제 도입 등 광고 규제를 크게 완화하는 내용이담긴 '제3기 방통위 비전 및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광고총량제가 도입되면 방통위가 전체 광고 허용량만 정해 주고 종류·횟수·시간 등 세부 사항은 각 방송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현재는 방통위가 시간당 프로그램광고 6분, 토막광고 3분, 자막광고 40초 등 유형별로 엄격하게 광고를 규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상파 중간광고가 시행되면 내년 주당 순이익(EPS)은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그는 "주요 시간대 매출 비중이 전체 광고의 62%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중간광고 허용 비중이 25%일 경우 SBS의 매출액은 5.4%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