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발전당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삼탄'(종합)

입력 2014-08-05 18:11  

<<매각 배경 설명 등 추가.>>동부그룹 재무 개선에 탄력…매각가격 3천억원 추산

동부그룹이 유동성 해결을 위해 매물로 내놓은 동부발전당진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삼탄이 선정됐다.

동부건설[005960]은 이 같은 사실을 5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동부건설 보유한 동부발전당진 지분 60%다. 업계에서는 매각 가격은 3천억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동부그룹 주채권은행이자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은 매각 계약과 당국 승인을 거쳐 이달 말까지 매각 절차를 종료할 계획이다.

이번 동부발전당진 인수 본입찰에는 삼탄과 SK가스[018670]가 참가했다.

앞서 지난달 실시된 예비입찰에서는 이들 양사 외에 LG상사[001120], GS EPS,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등 총 6개 업체가 인수의향서(LOI)를 냈다.

동부발전당진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중 유일하게 남은 매물이라는 점에서 여러에너지 기업들이 눈독을 들여왔다. 동부발전당진은 5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이르면2018년 상업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은 포스코[005490]가 동부패키지(동부제철 인천공장+동부발전당진) 인수 협상을 벌이다 지난 6월 포기하자, 경쟁 입찰 방식으로 전환해 동부발전당진 매각을 추진해왔다.

동부발전당진의 매각이 예정대로 신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동부그룹의 재무구조개선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그룹은 동부발전당진 매각 대금을 동부건설 회사채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abullapia@yna.co.kr, kong79@yna.co.kr,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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