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우선주'에 올라탈 세가지 투자전략은>

입력 2014-08-07 08:56  

동부증권이 최근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우수한성과를 내고 있다며 3대 우선주 투자전략을 내놓았다.

7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우선주 투자의 첫째 전략은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이높은 상위 30개 기업을 매수하는 방안이다. 괴리율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은지난해도 40% 이상 수익률을 기록했고 올해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두 번째 전략은 전달보다 외국인 보유 비중이 늘어난 상위 30개 종목을 사는 것이다. 외국인은 매년 우선주 투자 비중을 확대하면서 주가 움직임의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마지막 전략은 보통주가 대형주에 속하는 우선주를 고르는 전략이다. 우선주는유동성 한계와 시가총액 규모가 작다는 단점이 있어 투자 성과도 대형 우선주가 높은 편이다.

동부증권은 관련 유망 우선주로 대림산업우[000215]와 현대건설우[000725], 삼성물산우[000835], 금호석유우[011785], 현대차2우B[005387], 현대차우[005385], GS우[078935], 한국금융지주우[071055], 대우증권우[006805], CJ우[001045] 등 10개종목을 선정했다.

남기윤 동부증권 연구원은 우선주 투자와 관련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대형주중에서 보통주와 괴리율이 높고, 외국인 보유 비중이 늘어난 종목이 좋은 성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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