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8일 한국전력[015760]이 올해 2분기에 예상을 넘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5천원으로 올리고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8천292억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8%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전력판매단가는 오르고 원전이용률은 2012년 이래 최고치인 86%를 기록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3분기 3조원과 4분기 1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전망한다"며 "올해 연간 한국전력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5조9천억원에서 6조2천억원으로 올린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성수기에 맞춰 원전가동률은 90%에 육박하고 영흥화력 발전소 유입으로 유연탄 중심으로 발전상품이 개선될 것"이라며 "전력수요 억제 효과로 전력수요증가율도 0∼2%의 낮은 수준을 유지해 이익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8천292억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8%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전력판매단가는 오르고 원전이용률은 2012년 이래 최고치인 86%를 기록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3분기 3조원과 4분기 1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전망한다"며 "올해 연간 한국전력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5조9천억원에서 6조2천억원으로 올린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성수기에 맞춰 원전가동률은 90%에 육박하고 영흥화력 발전소 유입으로 유연탄 중심으로 발전상품이 개선될 것"이라며 "전력수요 억제 효과로 전력수요증가율도 0∼2%의 낮은 수준을 유지해 이익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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