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2분기에 영업적자를 낸 상황을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전날 NHN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73억1천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19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1.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1억원으로 86.0% 감소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웹보드 게임 매출이 줄어든 것을 (기존 실적 전망치에) 반영했음에도 모바일 게임 성장이 기대보다 부진했고, 일본에서 웹툰 서비스 관련 마케팅 비용이 컸다"며 2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을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적자임에도 금융 및 기타 수익이 늘어나 당기순이익은 흑자를 냈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2분기 적자를 반영해 NHN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35% 낮춘 536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새로운 모바일 게임 상품이 순조롭게 진행될것이고, 기존 게임들의 해외 진출도 예정돼 있어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이 종목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날 NHN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73억1천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19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1.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1억원으로 86.0% 감소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웹보드 게임 매출이 줄어든 것을 (기존 실적 전망치에) 반영했음에도 모바일 게임 성장이 기대보다 부진했고, 일본에서 웹툰 서비스 관련 마케팅 비용이 컸다"며 2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을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적자임에도 금융 및 기타 수익이 늘어나 당기순이익은 흑자를 냈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2분기 적자를 반영해 NHN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35% 낮춘 536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새로운 모바일 게임 상품이 순조롭게 진행될것이고, 기존 게임들의 해외 진출도 예정돼 있어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이 종목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