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는 오는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결정이 다수의 찬성으로 내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권영선 노무라 수석연구원은 11일 "이번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만장일치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대해선 7명의 금통위원 중에서 5명이 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통위원 중 문우식 위원은 이번에 기준금리 동결을 주장하고, 정해방 위원은 0.50%포인트 인하를 주장할 것"이라며 "이번 금통위에서도 정해방 위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은 지난달 금통위에서 금리인하를 주장했으나 금리 인하폭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권 연구원은 "1999년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182번의 금통위 정례회의를 분석한결과 금리 인하는 16번 이뤄졌다"며 "이 중 2004년 8월과 2008년 11월 회의에선 6명이 0.25%포인트 인하에 동의하고 1명이 0.50%포인트 인하를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지급준비율도 7%에서 5%로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권영선 노무라 수석연구원은 11일 "이번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만장일치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대해선 7명의 금통위원 중에서 5명이 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통위원 중 문우식 위원은 이번에 기준금리 동결을 주장하고, 정해방 위원은 0.50%포인트 인하를 주장할 것"이라며 "이번 금통위에서도 정해방 위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은 지난달 금통위에서 금리인하를 주장했으나 금리 인하폭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권 연구원은 "1999년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182번의 금통위 정례회의를 분석한결과 금리 인하는 16번 이뤄졌다"며 "이 중 2004년 8월과 2008년 11월 회의에선 6명이 0.25%포인트 인하에 동의하고 1명이 0.50%포인트 인하를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지급준비율도 7%에서 5%로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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