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2일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올해2분기 최대 분기실적을 냈다면서 비성수기인 3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9억원, 77억원으로 각각10%, 3% 늘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한글과컴퓨터의 실적 호조 원인은 개인용 한컴오피스(컨슈머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개인용 한컴오피스 시장은 기존의 공공·교육·기업 시장을 합친 것보다규모가 더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한컴오피스가 탑재된 태블릿PC 기종이 기존의 1개에서 현재4개로 확대됐다"며 "이 덕분에 3분기가 계절적으로 가장 비성수기임에도 2분기보다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컨슈머 제품의 매출액 증가는 구조적인 현상이며, 앞으로 실적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것"이지만 이런 상황을 주가가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봤다.
교보증권은 한글과컴퓨터의 목표주가 3만3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9억원, 77억원으로 각각10%, 3% 늘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한글과컴퓨터의 실적 호조 원인은 개인용 한컴오피스(컨슈머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개인용 한컴오피스 시장은 기존의 공공·교육·기업 시장을 합친 것보다규모가 더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한컴오피스가 탑재된 태블릿PC 기종이 기존의 1개에서 현재4개로 확대됐다"며 "이 덕분에 3분기가 계절적으로 가장 비성수기임에도 2분기보다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컨슈머 제품의 매출액 증가는 구조적인 현상이며, 앞으로 실적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것"이지만 이런 상황을 주가가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봤다.
교보증권은 한글과컴퓨터의 목표주가 3만3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