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GS, 실적부진에 목표주가 내려"

입력 2014-08-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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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003540]은 2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GS[078930]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2천원으로 내렸다.

윤재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GS의 2분기 영업이익은 65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1천20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며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GS칼텍스는 2분기에 71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 분기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며 "GS리테일[007070]은 계절적 성수기로 이익이 늘어났고 GS홈쇼핑[028150]과 GS글로벌[001250]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3분기 GS의 영업이익은 1천22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86.3% 늘어날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 실적은 GS칼텍스의 적자폭 축소와 GS리테일의 극성수기진입 등으로 전 분기보다 나아질 것이나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선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가가 역사적인 하단 수준까지 하락한 점과 발전자회사의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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