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성광벤드 목표가 2만5천원으로 낮춰

입력 2014-08-19 08:36  

KTB투자증권은 19일 성광벤드[014620]가 올해하반기 외형성장 둔화와 수익성 둔화를 모두 겪을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2만8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수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소하기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소들의 해양플랜트 수주가 줄어들면서 성광벤드는 이를 국내 건설사의 해외플랜트(화공플랜트) 수주로 만회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큰 폭의 외형적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성광벤드가 국내 건설업체들의 화공플랜트 수주로 매출 규모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부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조선소의 해양플랜트는 스테인리스 재질 비중이 크지만, 건설사의화공플랜트는 카본 소재 비중이 커서 성광벤드의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KTB투자증권은 성광벤드의 올해 스테인리스 제품 매출이 감소할 것을 실적전망에 반영, 올해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를 기존 736억원에서 709억원으로 3.6% 낮췄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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