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기 금리 인상론과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금리가 상승했다.
그러나 국내 경기의 회복이 더디고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은 만큼 금리 상승 폭은 제한됐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582%로 전날보다 0.007%포인트 상승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11%포인트 오른 연 2.828을,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007%포인트 상승한 연 3.149%를 나타냈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0.010%포인트, 0.007%포인트 오른 연 3.325%, 3.401%였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388%로 0.002%포인트 올랐으며 2년물 금리는 연 2.
492%로 0.007%포인트 상승했다.
AA- 등급 회사채 금리는 0.003%포인트 오른 연 2.959%, BBB- 등급 회사채 금리는 0.004%포인트 상승한 연 8.690%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2.42%였으며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연 2.46%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금리인상을 앞당겨야 한다는 연준 내부의 목소리가 확인됐고 이날 오전 나온 중국의 8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아 악재가 됐다.
다만 금리 상승 폭이 크지 않아 코스피가 1.38%나 빠진 주식시장과 비교하면 채권시장의 약세는 덜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지표가 안 좋았는데도 금리 추가 인하에대한 기대로 시장이 강한 약세를 보이지 않았고, 그렇다고 상승하기에는 우려가 남아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국내에 강한 경기 모멘텀이 나올 때까지는 시장에서 현재의 보합수준에서 적정 금리를 찾아 나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그러나 국내 경기의 회복이 더디고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은 만큼 금리 상승 폭은 제한됐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582%로 전날보다 0.007%포인트 상승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11%포인트 오른 연 2.828을,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007%포인트 상승한 연 3.149%를 나타냈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0.010%포인트, 0.007%포인트 오른 연 3.325%, 3.401%였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388%로 0.002%포인트 올랐으며 2년물 금리는 연 2.
492%로 0.007%포인트 상승했다.
AA- 등급 회사채 금리는 0.003%포인트 오른 연 2.959%, BBB- 등급 회사채 금리는 0.004%포인트 상승한 연 8.690%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2.42%였으며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연 2.46%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금리인상을 앞당겨야 한다는 연준 내부의 목소리가 확인됐고 이날 오전 나온 중국의 8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아 악재가 됐다.
다만 금리 상승 폭이 크지 않아 코스피가 1.38%나 빠진 주식시장과 비교하면 채권시장의 약세는 덜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지표가 안 좋았는데도 금리 추가 인하에대한 기대로 시장이 강한 약세를 보이지 않았고, 그렇다고 상승하기에는 우려가 남아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국내에 강한 경기 모멘텀이 나올 때까지는 시장에서 현재의 보합수준에서 적정 금리를 찾아 나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