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가 노조의 부분 파업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2% 내린22만4천원에, 기아차는 0.17% 하락한 5만9천2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는 지난 22일 통상임금 범위 확대와 관련해 사측과 타협점을 찾지 못해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부분차업과 잔업 및 주말특근 거부로 현대차에서 5천대(매출 1천100억원), 기아차에서는 1천290대(매출 220억원)의 규모의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노조가 25~26일에도 잔업을 거부한 상태이며 27일에는 4시간 파업, 29일 전면 파업 등이 예고되어 있어 추후 파업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다만 노사가 비정규직과 관련해 일부 타협점을 찾은 만큼, 통상임금 문제의 해결 가능성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2% 내린22만4천원에, 기아차는 0.17% 하락한 5만9천2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는 지난 22일 통상임금 범위 확대와 관련해 사측과 타협점을 찾지 못해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부분차업과 잔업 및 주말특근 거부로 현대차에서 5천대(매출 1천100억원), 기아차에서는 1천290대(매출 220억원)의 규모의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노조가 25~26일에도 잔업을 거부한 상태이며 27일에는 4시간 파업, 29일 전면 파업 등이 예고되어 있어 추후 파업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다만 노사가 비정규직과 관련해 일부 타협점을 찾은 만큼, 통상임금 문제의 해결 가능성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