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중소형주 쏠림 완화…대형주 반등 전망"

입력 2014-08-26 08:30  

KDB대우증권은 26일 하반기에는 중소형주에 대한 극단적 쏠림이 완화되고 대형주의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원선 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순이익증가율의 턴어라운드(반등)가 순차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저점 형성 시기로 보면 중형주는 올해 1분기, 코스닥은 2분기,대형주는 3분기"라며 이같이 점쳤다.

그는 "이런 흐름을 반영해 상반기에는 중소형주의 대형주 대비 상대강도가 사상최고치까지 상승했는데, 3분기 실적을 통해 대형주의 실적 반등이 확인되는 시점에대형주의 의미 있는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대형주의 긍정적인 부분으로는 실적 쇼크 우려가 줄어든 점을 들었다.

그는 "2분기 실적에서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미포조선[010620] 등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 보면 (대형주의) 예상치 대비 쇼크 비율이 4.2%로 낮아졌다"며 "중소형주에 비해 쇼크 비율이 낮았던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중소형주 중에서는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정부의 경기부양 및 서비스업 육성방안 발표 이후 유통·건설·금융 등경기 민감업종이 상승 중이라고 전제한 뒤 "단기간에 빠르게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9월에는 세부 업종별로 밸류에이션을 따져볼 필요가 있는데 유통에서는 홈쇼핑, 금융에서는 보험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실적에서 영업마진율 개선이 확인된 기업 가운데 3분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9월에 긍정적인 업종으로철강·건설·IT·은행·보험·운송·조선·제약·유통 등을 꼽았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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