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내달 하순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발표하는 시점부터 10월 중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열리는 시점까지 또다시정책 공조가 나타날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박희찬·정의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앞서 6월 중순 최경환 부총리 내정부터이달 열린 금통위까지 진행된 '정책 공조 1라운드'에 이은 '정책 공조 2라운드'가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내년 예산을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하겠다는 최 부총리의 공언이 있었으므로 이 시점에 경기 부양 의지를 다시 부각할 수 있고 8월 금통위 이후 약해진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이 정책 공조의 이유로 재차 떠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1라운드에서 유럽 불안과 맞물려 국내 증시가 금융·내수 중심으로 회복세였는데 2라운드는 다를 수 있다"며 "내년 재정적자 확대 폭과 기준금리인하 동반 여부, 유럽 불안 완화 징후 등 변수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변수들의 조합에 따라 대형주 동반 강세, 대형주 동반 약세, 금융과 내수주가 상대적 강세였던 1라운드 상황의 재연, 1라운드와 반대로 금융·내수주 차익실현과 수출주의 상대적인 강세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희찬·정의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앞서 6월 중순 최경환 부총리 내정부터이달 열린 금통위까지 진행된 '정책 공조 1라운드'에 이은 '정책 공조 2라운드'가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내년 예산을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하겠다는 최 부총리의 공언이 있었으므로 이 시점에 경기 부양 의지를 다시 부각할 수 있고 8월 금통위 이후 약해진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이 정책 공조의 이유로 재차 떠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1라운드에서 유럽 불안과 맞물려 국내 증시가 금융·내수 중심으로 회복세였는데 2라운드는 다를 수 있다"며 "내년 재정적자 확대 폭과 기준금리인하 동반 여부, 유럽 불안 완화 징후 등 변수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변수들의 조합에 따라 대형주 동반 강세, 대형주 동반 약세, 금융과 내수주가 상대적 강세였던 1라운드 상황의 재연, 1라운드와 반대로 금융·내수주 차익실현과 수출주의 상대적인 강세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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