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다음 달 코스피 예상 범위를1,920∼2,090포인트로 27일 제시했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달에는 코스피가 기존 박스권 내부로 회귀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주요 2개국(G2)을 비롯한 대외 환경이 변화하고 실적 대비 주가수준(밸류에이션) 부담이 발생하는 한편 외국자금 유입이 둔화할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미국이 10월에 3차 양적완화를 종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때 미국의경기 및 금융시장이 재균형 과정을 거칠 수 있고 중국은 하반기에 구조조정을 재개하면서 경기 탄력성이 저하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한국 주식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에 육박한 가운데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락하고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예상치가 내려가는 등 기초여건은 더욱 취약해졌다"며 "PER 상승의 정당성이 도전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달러 기준으로 한국 주식시장은 이미 2011년 고점에 육박했다"며 "양적완화 종료에 의한 달러 강세가 국외자금 이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 주식시장이 둔화한다면 방어적 형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바람직하다"며 "고평가된 주식은 방어 진지의 구축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밸류에이션부담이 낮은 방어주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런 업종으로 유통, 통신, 유틸리티, 자동차 및 부품, 보험 등을 제시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달에는 코스피가 기존 박스권 내부로 회귀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주요 2개국(G2)을 비롯한 대외 환경이 변화하고 실적 대비 주가수준(밸류에이션) 부담이 발생하는 한편 외국자금 유입이 둔화할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미국이 10월에 3차 양적완화를 종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때 미국의경기 및 금융시장이 재균형 과정을 거칠 수 있고 중국은 하반기에 구조조정을 재개하면서 경기 탄력성이 저하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한국 주식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에 육박한 가운데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락하고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예상치가 내려가는 등 기초여건은 더욱 취약해졌다"며 "PER 상승의 정당성이 도전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달러 기준으로 한국 주식시장은 이미 2011년 고점에 육박했다"며 "양적완화 종료에 의한 달러 강세가 국외자금 이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 주식시장이 둔화한다면 방어적 형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바람직하다"며 "고평가된 주식은 방어 진지의 구축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밸류에이션부담이 낮은 방어주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런 업종으로 유통, 통신, 유틸리티, 자동차 및 부품, 보험 등을 제시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