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 거래 반영, 중국 증시 마감 추가.>>코스닥 4개월만에 처음으로 570선 돌파
코스피가 닷새째 강세를 이어갔지만 상승 폭은미미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83포인트(0.04%) 오른 2,075.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8.10포인트(0.39%) 오른 2,083.03으로 시작했다.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였던 지난 7월30일의 2,082.61을 뛰어넘은 출발이었다.
코스피는 이후에도 2,088선까지 올라 2,09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기도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결국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끝냈다.
연중 최고치 돌파를 앞두고 지수 부담에 '숨고르기'를 하는 분위기다.
코스피가 올해 최고점 돌파의 문턱에서 잠시 주춤했지만 대내외 환경은 여전히지수의 우상향을 지지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말부터 잇따라 나온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를 떠날 분위기가 아니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백윤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글로벌 유동성 확장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고 국내에서도 증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이 나와 외국인의 추가적인 매수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275억원어치를 순매수해 3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8억원, 7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는 매수(36억원), 비차익 거래(-411억원)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37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렸다.
통신업(1.61%), 비금속광물(1.02%), 섬유·의복(0.96%) 등은 올랐지만 운수창고(-2.49%), 의료정밀(-1.37%), 보험(-0.9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0.98% 오른 124만2천원을 나타냈고 현대차[005380](1.32%),SK하이닉스(0.55%), 포스코(0.45%), 한국전력(0.12%), 신한지주[055550](0.19%) 등은 상승했다.
네이버(-1.92%), 기아차[000270](-0.3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1포인트(0.53%) 오른 570.2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이 570선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22일(570.98)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7개 종목에서 1억4천만원 수준의 거래가 이뤄졌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약세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74.96포인트(0.48%) 하락한 15,459.86, 토픽스지수는 5.18포인트(0.40%) 내린 1,280.74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날보다 13.65포인트(0.62%) 떨어진 2,195.82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7.22포인트(0.08%) 내려간 9,478.37로 거래를 끝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변동 없이 1,014.4원에 마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코스피가 닷새째 강세를 이어갔지만 상승 폭은미미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83포인트(0.04%) 오른 2,075.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8.10포인트(0.39%) 오른 2,083.03으로 시작했다.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였던 지난 7월30일의 2,082.61을 뛰어넘은 출발이었다.
코스피는 이후에도 2,088선까지 올라 2,09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기도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결국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끝냈다.
연중 최고치 돌파를 앞두고 지수 부담에 '숨고르기'를 하는 분위기다.
코스피가 올해 최고점 돌파의 문턱에서 잠시 주춤했지만 대내외 환경은 여전히지수의 우상향을 지지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말부터 잇따라 나온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를 떠날 분위기가 아니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백윤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글로벌 유동성 확장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고 국내에서도 증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이 나와 외국인의 추가적인 매수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275억원어치를 순매수해 3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8억원, 7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는 매수(36억원), 비차익 거래(-411억원)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37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렸다.
통신업(1.61%), 비금속광물(1.02%), 섬유·의복(0.96%) 등은 올랐지만 운수창고(-2.49%), 의료정밀(-1.37%), 보험(-0.9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0.98% 오른 124만2천원을 나타냈고 현대차[005380](1.32%),SK하이닉스(0.55%), 포스코(0.45%), 한국전력(0.12%), 신한지주[055550](0.19%) 등은 상승했다.
네이버(-1.92%), 기아차[000270](-0.3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1포인트(0.53%) 오른 570.2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이 570선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22일(570.98)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7개 종목에서 1억4천만원 수준의 거래가 이뤄졌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약세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74.96포인트(0.48%) 하락한 15,459.86, 토픽스지수는 5.18포인트(0.40%) 내린 1,280.74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날보다 13.65포인트(0.62%) 떨어진 2,195.82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7.22포인트(0.08%) 내려간 9,478.37로 거래를 끝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변동 없이 1,014.4원에 마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