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두산인프라코어 4년만에 본격 실적개선"

입력 2014-09-02 08:19  

한국투자증권은 2일 올해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목표가를 1만6천원으로 제시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5%, 내년에는 22% 증가할 전망"이라며 "2011년부터 줄어들던 영업이익이 4년 만에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2007년 인수한 미국 건설장비업체인 밥캣(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DIBH)에서의 이익 증가가 지속되고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시장에서의 이익 감소가 멈췄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2016년을 목표로 DIBH의 상장도 추진될 예정"이라며 "상장 성공 시현재 4조8천억원 규모의 순차입금이 2016년 말 기준 3조원까지 줄어들어 주가 반등의 걸림돌이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두산인프라코어의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중 DIBH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7%, 5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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