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을흡수 합병하는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내리고 목표주가도 3만3천500원으로 5% 낮췄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양사는 이번 합병이 시너지 증대를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앞으로 2년 내에는 (시너지 증대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 이유로 육상과 해양플랜트사업 부문에서 공통분모는 일부 주요부품 구매에 국한된데다 관리부문도 같이 호흡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는 점을 들었다.
그는 "구체적 협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급한 구조적 결합만 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건희 회장의 경영복귀가 사실상 어려워 승계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양사는 이번 합병이 시너지 증대를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앞으로 2년 내에는 (시너지 증대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 이유로 육상과 해양플랜트사업 부문에서 공통분모는 일부 주요부품 구매에 국한된데다 관리부문도 같이 호흡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는 점을 들었다.
그는 "구체적 협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급한 구조적 결합만 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건희 회장의 경영복귀가 사실상 어려워 승계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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