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8월 의사록 공개와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국내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상승했다.
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22%포인트 상승해 연 2.534%를 나타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연 2.767%로 0.025%포인트 올랐다.
장기물 금리의 상승세는 더 가팔랐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연 3.101%로 0.038%포인트 상승했으며 20년물 금리는 연3.271%로 0.036%포인트, 30년물 금리는 연 3.347%로 0.037%포인트 각각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연 2.363%, 연 2.451%로 0.008%포인트, 0.
010%포인트 상승했다.
AA-등급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연 2.901%로 0.020%포인트, BBB-등급은 연8.647%로 0.025%포인트 올랐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2.36%를, 기업어음(CP) 91일물금리는 0.01%포인트 내린 2.41%를 나타냈다.
8월 금통위 의사록이 시장 기대만큼 통화 완화를 선호하는 '비둘기파적'이지 않았다.
또한 간밤에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8월 제조업 지수 등 미국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여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키운 점이 시장에 부담을 준것으로 풀이된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의사록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의 신호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평가가 대부분이고 미국 지표 호조와 금리 상승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리 매수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있어 일방적인 약세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경기 상하방 리스크가 엇갈리고 있어 9월 금통위에서 통화정책의 방향성이 나타나야 금리의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22%포인트 상승해 연 2.534%를 나타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연 2.767%로 0.025%포인트 올랐다.
장기물 금리의 상승세는 더 가팔랐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연 3.101%로 0.038%포인트 상승했으며 20년물 금리는 연3.271%로 0.036%포인트, 30년물 금리는 연 3.347%로 0.037%포인트 각각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연 2.363%, 연 2.451%로 0.008%포인트, 0.
010%포인트 상승했다.
AA-등급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연 2.901%로 0.020%포인트, BBB-등급은 연8.647%로 0.025%포인트 올랐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2.36%를, 기업어음(CP) 91일물금리는 0.01%포인트 내린 2.41%를 나타냈다.
8월 금통위 의사록이 시장 기대만큼 통화 완화를 선호하는 '비둘기파적'이지 않았다.
또한 간밤에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8월 제조업 지수 등 미국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여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키운 점이 시장에 부담을 준것으로 풀이된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의사록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의 신호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평가가 대부분이고 미국 지표 호조와 금리 상승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리 매수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있어 일방적인 약세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경기 상하방 리스크가 엇갈리고 있어 9월 금통위에서 통화정책의 방향성이 나타나야 금리의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