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005930]의 하반기수익성이 비정상적으로 급락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15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내렸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1.8%, 10.8% 내린 50조3천억원, 5조4천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가 예상보다 빨리 떨어짐에 따라 IT모바일 부문 실적 전망치를 내렸다"며 "하반기에 모델 수 증가에 따른 원가 상승과 부품단가인하의 저항으로 비정상적으로 수익성이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노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원가 구조상 마케팅 비용과 같은 고정비보다는원재료비와 같은 변동비를 줄이는 것이 수익성 개선에 결정적"이라며 "부품업체 재편 이후 단가 인하의 효율성은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갤럭시 노트4의 출하량이 3분기의 추가적인 이익 변동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1.8%, 10.8% 내린 50조3천억원, 5조4천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가 예상보다 빨리 떨어짐에 따라 IT모바일 부문 실적 전망치를 내렸다"며 "하반기에 모델 수 증가에 따른 원가 상승과 부품단가인하의 저항으로 비정상적으로 수익성이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노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원가 구조상 마케팅 비용과 같은 고정비보다는원재료비와 같은 변동비를 줄이는 것이 수익성 개선에 결정적"이라며 "부품업체 재편 이후 단가 인하의 효율성은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갤럭시 노트4의 출하량이 3분기의 추가적인 이익 변동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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