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에 2,060선 회복

입력 2014-09-04 10:18  

코스피가 우크라이나와 엔저 위기가 완화되며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 2,060선을 회복했다. 기관은 엿새 만에 매수에 나서며 힘을보탰다.

4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0.13포인트(0.49%) 오른 2,061.33을 보이고 있다.

이날 지수는 7.85포인트(0.38%) 오른 2,059.05로 시작해 상승 폭을 키워갔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영구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은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을줬다.

또 엔저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지난 2일 970원 선이 붕괴한 원·엔 환율은 전날 972.07로 다시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제시할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ECB가 경기부양 추가 조치로 최대 400억 유로 규모의 자산담보채권(ABS)을 사들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정부가 전날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를 통해 경기부양 의지를 재차 확인한 것도호재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엿새 만에 '사자'로 돌아서 10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도 237억원 순매수하고 개인은 26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369억원의 순매도가 이뤄졌다.

업종지수는 통신업이 2.11%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고 건설이 2.15%로 뒤를 이었다. 또 전기전자 1.32%, 증권 0.61% 각각 올랐고 의약품과 은행은 0.32%, 0.26%각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노트4를 선보이며 1.68% 올라 120만9천원에 거래돼120만원 선을 회복했다.

또 현대차[005380] 0.23%, SK하이닉스[000660] 2.27%, 포스코[005490] 0.30%, SK텔레콤[017670] 3.29% 각각 올랐고 신한지주[055550]와 네이버는 1.31%, 0.27% 각각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7포인트(0.12%) 올라 572.07을 보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넥스시장에서는 5개 종목에 대해 약 1천500만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