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 면세점 이익징수 법안 발의로 급락

입력 2014-09-04 14:51  

대기업 면세점 이익의 상당 부분을 기금으로 징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호텔신라[008770] 주가가 급락했다.

4일 오후 2시 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10.33%(1만2천500원) 떨어진 10만8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 의원은 대기업 면세점 영업이익의 15%를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내도록 하는 내용의 관광진흥개발기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면세점이 관세·부가가치세 면제 등의 특혜를 받으면서 세금을 거의내지 않고 있다고 발의 이유를 들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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