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반영해 재작성. 삼성전자 부품주 강세와 애플 주가 급락 내용 추가. 부제 추가.>>120만원대 회복…'우울한' 실적 전망은 지속
연일 신저가를 새로 쓰던 삼성전자[005930]가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였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77% 오른 121만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지난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2년 만에 120만원 아래로 추락하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지난밤 독일에서 공개된 야심작 갤럭시 노트4와 노트 엣지에 대한 기대감과 호평인 것으로 보인다.
성장 둔화의 덫에 걸린 삼성전자에 이들 제품이 돌파구를 열어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반등하자 관련 부품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연성회로기판 공급업체인 인터플렉스[051370]가 6.12% 오른 가운데 파트론[091700](6.55%)과 옵트론텍[082210](4.97%)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날도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잇따랐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4와 노트 엣지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문의 수익성 악화 속도를 완만하게 하는 데 이바지하겠지만 최근 직면한 큰 기조를 변경시킬 순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5조4천억원으로 낮추며 "하반기에 모델 수 증가에 따른 원가 상승과 부품단가 인하의 저항으로비정상적으로 수익성이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승승장구하던 애플은 3일(현지시간)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4.22% 급락한 98.9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1월 말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한것으로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28조원이 증발됐다.
최근 급등세에 대한 차익 실현 움직임, 아이클라우드 사진 유출 사건 등이 급락의 원인으로 제시되는 가운데 '라이벌' 관계인 삼성전자 신제품에 대한 호평이 주가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연일 신저가를 새로 쓰던 삼성전자[005930]가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였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77% 오른 121만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지난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2년 만에 120만원 아래로 추락하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지난밤 독일에서 공개된 야심작 갤럭시 노트4와 노트 엣지에 대한 기대감과 호평인 것으로 보인다.
성장 둔화의 덫에 걸린 삼성전자에 이들 제품이 돌파구를 열어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반등하자 관련 부품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연성회로기판 공급업체인 인터플렉스[051370]가 6.12% 오른 가운데 파트론[091700](6.55%)과 옵트론텍[082210](4.97%)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날도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잇따랐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4와 노트 엣지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문의 수익성 악화 속도를 완만하게 하는 데 이바지하겠지만 최근 직면한 큰 기조를 변경시킬 순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5조4천억원으로 낮추며 "하반기에 모델 수 증가에 따른 원가 상승과 부품단가 인하의 저항으로비정상적으로 수익성이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승승장구하던 애플은 3일(현지시간)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4.22% 급락한 98.9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1월 말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한것으로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28조원이 증발됐다.
최근 급등세에 대한 차익 실현 움직임, 아이클라우드 사진 유출 사건 등이 급락의 원인으로 제시되는 가운데 '라이벌' 관계인 삼성전자 신제품에 대한 호평이 주가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