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스마트폰 부진이 예상보다 심해 영업이익이 5조2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IT·모바일(IM)사업부는 재고 증가와 출하량 감소로 2분기 영업이익이 4조2천억원으로 급감한 데 이어 3분기 실적도 추가로 악화할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재고조정 효과로 스마트폰 출하량은 8천200만대에 달해 전분기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갤럭시S5 등 최고급 모델의 감소로 평균 판매단가는 16%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마케팅 비용은 오히려 전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여 3분기 IM사업부 영업이익은 2조7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스마트폰 부진은 부품 사업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시스템LSI 사업부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해 보이며 고가폰 출하 감소영향으로 발광다이오드(아몰레드) 사업부는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5조2천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IM 2조7천억원, 반도체 2조1천400억원, 소비자가전(CE) 4천800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부분은 1천200억원 적자를 예상했다.
그는 "비록 단기 실적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겠지만 노트엣지에 대한 긍정적평가가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향후 주가 흐름이 추가 하락보다는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5만원을 유지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IT·모바일(IM)사업부는 재고 증가와 출하량 감소로 2분기 영업이익이 4조2천억원으로 급감한 데 이어 3분기 실적도 추가로 악화할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재고조정 효과로 스마트폰 출하량은 8천200만대에 달해 전분기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갤럭시S5 등 최고급 모델의 감소로 평균 판매단가는 16%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마케팅 비용은 오히려 전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여 3분기 IM사업부 영업이익은 2조7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스마트폰 부진은 부품 사업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시스템LSI 사업부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해 보이며 고가폰 출하 감소영향으로 발광다이오드(아몰레드) 사업부는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5조2천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IM 2조7천억원, 반도체 2조1천400억원, 소비자가전(CE) 4천800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부분은 1천200억원 적자를 예상했다.
그는 "비록 단기 실적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겠지만 노트엣지에 대한 긍정적평가가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향후 주가 흐름이 추가 하락보다는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5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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