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1일 은행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과 함께 리스크 프리미엄(위험 할증) 하락이 자기자본비용(COE)에 반영되면서 은행주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한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이에 따라 은행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려 잡았다.
KB금융[105560]은 5만700원에서 5만4천200원으로 6.9%, 하나금융지주[086790]는5만1천원에서 5만4천원으로 5.9%, DGB금융지주[139130]는 2만500원에서 2만2천원으로 7.3% 상향 조정됐다. 신한지주[055550]에 대해선 지난달 26일 5만5천원에서 6만1천원으로 10.9% 올린 바 있다.
구용욱 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은행들의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가가 반등함에 따라 주가 수준에 대한 고민이 생길 수 있는데,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COE의 구성항목인 리스크 프리미엄이 빠르게 하락했고, 지금은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규제 완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리스크 프리미엄과 은행업 주가 간의 역(逆)의 관계가 복원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업 주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대우증권은 이에 따라 은행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려 잡았다.
KB금융[105560]은 5만700원에서 5만4천200원으로 6.9%, 하나금융지주[086790]는5만1천원에서 5만4천원으로 5.9%, DGB금융지주[139130]는 2만500원에서 2만2천원으로 7.3% 상향 조정됐다. 신한지주[055550]에 대해선 지난달 26일 5만5천원에서 6만1천원으로 10.9% 올린 바 있다.
구용욱 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은행들의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가가 반등함에 따라 주가 수준에 대한 고민이 생길 수 있는데,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COE의 구성항목인 리스크 프리미엄이 빠르게 하락했고, 지금은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규제 완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리스크 프리미엄과 은행업 주가 간의 역(逆)의 관계가 복원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업 주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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