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표 수출주인 현대차[005380]가 하락세를 보였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0% 내린21만2천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현대차는 6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화 심화로 핵심 수출업종인 자동차에 대한 실적 우려가 커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 개장 직전 원·엔 재정환율은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를 반영해 100엔당 958.27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여기에 내수 부진까지 겹치며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강상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수입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13.4%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중반 이후부터 줄곧 하락세"라고 설명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0% 내린21만2천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현대차는 6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화 심화로 핵심 수출업종인 자동차에 대한 실적 우려가 커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 개장 직전 원·엔 재정환율은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를 반영해 100엔당 958.27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여기에 내수 부진까지 겹치며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강상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수입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13.4%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중반 이후부터 줄곧 하락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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