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국내 타이어 3분기 실적 양호"

입력 2014-09-15 08:53  

KB투자증권은 세계 타이어 시장 성장에 힘입어국내 타이어 업체들이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15일 전망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161390]와 넥센타이어[002350]의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름과 추석 휴가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3분기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2.4% 증가한2천328만개, 넥센타이어는 9.7% 늘어난 868만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연구원은 또 "오는 2018년까지 세계 타이어 산업의 투자 예상액이 86억달러로 집계된 가운데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도 각각 13억달러, 11억달러 규모의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같은 실적 개선 전망에도 두 회사의 주가는 해외 업체들과 달리 과매도국면에 있다고 신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세계 타이어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면서 세계 주요 타이어 업체의주가가 최근 1개월 평균 5.9% 상승했다"며 "반면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주가는최근 3개월 각각 21.9%, 13.5%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목표주가를 각각 8만원, 2만2천원으로,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