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6일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KB금융[105560]의 목표주가를 기존치보다 5.3% 내린 4만4천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융위원회의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징계가 금융감독원의 징계 수준보다 더 높게 결정되면서 감독 당국과 KB금융의 마찰이클 것으로 우려되고, 지배구조의 취약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런 우려에 실제 KB금융의 주가는 전날 직전 거래일 대비 5.2% 떨어졌다.
황 연구원은 이번 사태로 불거진 KB금융의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수익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번 KB금융 사태는 경영진 간 내부 마찰, 감독 당국의 중징계, 경영진공백 등으로 이어져 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회사 평판 하락 등 부작용이 유발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하반기 실적에 일부 차질이 생길 여지가 있다"고 봤다.
그는 "이번 사태가 실적 불확실성으로 당장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보지만, 지배구조가 취약하다는 점을 적나라하게 반영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감독 당국과의관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KB금융의 목표주가는 낮췄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융위원회의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징계가 금융감독원의 징계 수준보다 더 높게 결정되면서 감독 당국과 KB금융의 마찰이클 것으로 우려되고, 지배구조의 취약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런 우려에 실제 KB금융의 주가는 전날 직전 거래일 대비 5.2% 떨어졌다.
황 연구원은 이번 사태로 불거진 KB금융의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수익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번 KB금융 사태는 경영진 간 내부 마찰, 감독 당국의 중징계, 경영진공백 등으로 이어져 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회사 평판 하락 등 부작용이 유발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하반기 실적에 일부 차질이 생길 여지가 있다"고 봤다.
그는 "이번 사태가 실적 불확실성으로 당장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보지만, 지배구조가 취약하다는 점을 적나라하게 반영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감독 당국과의관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KB금융의 목표주가는 낮췄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