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7일 국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의거래대금이 반등할 조짐이 있어 중형주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김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7월부터 증시 거래가 서서히 회복되는 가운데 개인의 수급 영향력이 나아진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고객예탁금 증감률은 지난 6월을 저점으로 상승으로 돌아섰고 증시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도 역대 최저수준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 주체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 변화가 눈에 띈다"며 "뚜렷한 반등은 아니지만 8월 이후 달라진 모습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경제팀의 정책효과가 더해지며 가계 소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점 역시 증시 거래 회복에 긍정적이라는 것이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개인 거래가 회복되는 시기에는 중소형주 상대 수익률과 코스피 수익률이동행하는 모습을 보이므로 초대형주보다는 중형주 중심의 투자전략이 적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7월부터 증시 거래가 서서히 회복되는 가운데 개인의 수급 영향력이 나아진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고객예탁금 증감률은 지난 6월을 저점으로 상승으로 돌아섰고 증시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도 역대 최저수준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 주체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 변화가 눈에 띈다"며 "뚜렷한 반등은 아니지만 8월 이후 달라진 모습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경제팀의 정책효과가 더해지며 가계 소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점 역시 증시 거래 회복에 긍정적이라는 것이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개인 거래가 회복되는 시기에는 중소형주 상대 수익률과 코스피 수익률이동행하는 모습을 보이므로 초대형주보다는 중형주 중심의 투자전략이 적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