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006800]은 18일 삼성화재[000810]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데 이어 배당성향도 확대하는 방향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할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삼성화재는 3천93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정길원·김주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12월17일까지 하루평균 2만2천주 가량을 매입한다고 가정하면 최근 3개월 보통주의 일평균 거래량(8만6천주) 대비 26%에 해당하는 만큼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입이 끝나면 자사주 비율은 보통주 기준 12.4%가 되고 삼성그룹의 삼성화재에 대한 지분율은 30%를 웃돌게 되므로 중간지주회사 전환이 필요하더라도 요건이구비된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향후 삼성화재의 주주가치 환원 방식으로 배당성향 확대를 예상했다.
삼성그룹이 30%를 상회하는 지분율을 확보한 점, 자사주 매입이 유통주식을 잠식하는 문제점, 금융당국의 자본규제 방향 등을 고려하면 배당성향 확대가 바람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날 삼성화재는 3천93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정길원·김주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12월17일까지 하루평균 2만2천주 가량을 매입한다고 가정하면 최근 3개월 보통주의 일평균 거래량(8만6천주) 대비 26%에 해당하는 만큼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입이 끝나면 자사주 비율은 보통주 기준 12.4%가 되고 삼성그룹의 삼성화재에 대한 지분율은 30%를 웃돌게 되므로 중간지주회사 전환이 필요하더라도 요건이구비된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향후 삼성화재의 주주가치 환원 방식으로 배당성향 확대를 예상했다.
삼성그룹이 30%를 상회하는 지분율을 확보한 점, 자사주 매입이 유통주식을 잠식하는 문제점, 금융당국의 자본규제 방향 등을 고려하면 배당성향 확대가 바람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