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9일 본사 부지 매각 차익으로한국전력[015760]의 실적 개선과 배당금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6만3천원으로 12.5% 상향 조정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축구장 10개 면적의 땅을 팔아 8조5천억원을 벌었다"며 "매각차익은 내년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매각차익이 반영되는 해의 순이익은 6조4천억원 늘어난다"며 "작년의 배당성향(23.5%)을 적용하면 주당 배당금이 2천442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만 한전이 공기업인 만큼 배당을 한 번에 많이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 주당 배당금은 1천624원~2천88원 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전이 전기요금은 당분간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윤 연구원은 "매각차익은 한 번 발생하는 것이어서 요금을 조정하더라도 매년발생하는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며 "앞으로 5년간은 전기요금을 조정하지 않을 수있다"고 진단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축구장 10개 면적의 땅을 팔아 8조5천억원을 벌었다"며 "매각차익은 내년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매각차익이 반영되는 해의 순이익은 6조4천억원 늘어난다"며 "작년의 배당성향(23.5%)을 적용하면 주당 배당금이 2천442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만 한전이 공기업인 만큼 배당을 한 번에 많이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 주당 배당금은 1천624원~2천88원 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전이 전기요금은 당분간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윤 연구원은 "매각차익은 한 번 발생하는 것이어서 요금을 조정하더라도 매년발생하는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며 "앞으로 5년간은 전기요금을 조정하지 않을 수있다"고 진단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