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부제, 리드 변경. 시간 외 거래 반영하고 중국 증시 마감 상황 추가.>>현대차 이틀째 약세…코스닥은 580선 돌파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던 스코틀랜드분리 독립 투표가 19일 부결되자 코스피가 안도하며 2,050선을 회복했다.
급락세를 보였던 현대차[005380] 그룹주는 전날의 '쇼크' 분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08포인트(0.30%) 오른 2,053.8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9.82포인트(0.48%) 오른 2,057.56으로 시작해 현대차의 반등세에 힘입어오전 한때 2,06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오후 들어 현대차의 약세 전환과 외국인의매도세에 상승폭이 줄어들었으나 2,050선은 지켜냈다.
한국전력[015760] 부지 매입과 관련해 급락했던 현대자동차 그룹주가 전날의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코스피도 상승 전환했다.
전날 한전 부지를 예상 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10조5천500억원에 매입한다는 소식에 9.17%나 급락했던 현대차는 시장의 우려 속에서 이날도 1.52% 하락했다. 다만전날보다는 낙폭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현대차와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아차[000270]는 0.92% 오르며 반등했고, 현대모비스[012330]도 1.56% 내리는 정도에 그쳤다.
이와 함께 세계 금융시장의 눈이 쏠렸던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가 부결로최종 결론나며 국내 증시도 변동성 부담을 한결 덜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 등 이번 주 줄줄이예정됐던 해외 대형 이벤트가 큰 충격 없이 모두 마무리되며 국내 증시는 다시 한번상승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지속되는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흐름은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미치기 때문에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남아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천4억원어치, 1천5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증시에 힘을 불어 넣었다.
반면 확대된 환율 부담 등으로 외국인은 이틀째 '팔자'에 나서 2천40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946억원어치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증권(2.56%), 의료정밀(2.24%), 은행(2.07%), 운수창고(1.00%), 건설업(0.86%)등이 오름세였다. 반면 전기가스업(-1.83%), 보험(-0.95%) 등은 하락했다.
중형주(0.95%)와 소형주(0.92%)가 대형주(0.16%)보다 상대적으로 더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부지 매각으로 급등했던 한국전력이 2.37% 내렸고 현대모비스와 현대차도약세였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090430](3.72%), SK하이닉스[000660](2.56%), SK텔레콤[017670](1.9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4.41포인트(0.76%) 오른 581.38로 마감하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새로 썼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58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원어치, 8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21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5억9천300만원수준이었다.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전 거래일보다 1g당 20원(0.05%) 오른 4만1천300원에거래됐다.
주요 아시아 증시도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52포인트(0.58%) 상승한 2,329.45로 거래를마쳤다. 상하이A주는 14.20포인트(0.59%) 오른 2,438.64, 상하이B주는 0.43포인트(0.16%) 상승한 262.31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53.60포인트(1.58%) 상승한 16,321.17, 토픽스지수는 14.00포인트(1.06%) 오른 1,331.91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3.42포인트(0.04%) 상승한 9,240.45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044.6원으로 마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던 스코틀랜드분리 독립 투표가 19일 부결되자 코스피가 안도하며 2,050선을 회복했다.
급락세를 보였던 현대차[005380] 그룹주는 전날의 '쇼크' 분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08포인트(0.30%) 오른 2,053.8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9.82포인트(0.48%) 오른 2,057.56으로 시작해 현대차의 반등세에 힘입어오전 한때 2,06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오후 들어 현대차의 약세 전환과 외국인의매도세에 상승폭이 줄어들었으나 2,050선은 지켜냈다.
한국전력[015760] 부지 매입과 관련해 급락했던 현대자동차 그룹주가 전날의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코스피도 상승 전환했다.
전날 한전 부지를 예상 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10조5천500억원에 매입한다는 소식에 9.17%나 급락했던 현대차는 시장의 우려 속에서 이날도 1.52% 하락했다. 다만전날보다는 낙폭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현대차와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아차[000270]는 0.92% 오르며 반등했고, 현대모비스[012330]도 1.56% 내리는 정도에 그쳤다.
이와 함께 세계 금융시장의 눈이 쏠렸던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가 부결로최종 결론나며 국내 증시도 변동성 부담을 한결 덜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 등 이번 주 줄줄이예정됐던 해외 대형 이벤트가 큰 충격 없이 모두 마무리되며 국내 증시는 다시 한번상승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지속되는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흐름은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미치기 때문에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남아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천4억원어치, 1천5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증시에 힘을 불어 넣었다.
반면 확대된 환율 부담 등으로 외국인은 이틀째 '팔자'에 나서 2천40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946억원어치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증권(2.56%), 의료정밀(2.24%), 은행(2.07%), 운수창고(1.00%), 건설업(0.86%)등이 오름세였다. 반면 전기가스업(-1.83%), 보험(-0.95%) 등은 하락했다.
중형주(0.95%)와 소형주(0.92%)가 대형주(0.16%)보다 상대적으로 더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부지 매각으로 급등했던 한국전력이 2.37% 내렸고 현대모비스와 현대차도약세였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090430](3.72%), SK하이닉스[000660](2.56%), SK텔레콤[017670](1.9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4.41포인트(0.76%) 오른 581.38로 마감하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새로 썼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58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원어치, 8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21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5억9천300만원수준이었다.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전 거래일보다 1g당 20원(0.05%) 오른 4만1천300원에거래됐다.
주요 아시아 증시도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52포인트(0.58%) 상승한 2,329.45로 거래를마쳤다. 상하이A주는 14.20포인트(0.59%) 오른 2,438.64, 상하이B주는 0.43포인트(0.16%) 상승한 262.31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53.60포인트(1.58%) 상승한 16,321.17, 토픽스지수는 14.00포인트(1.06%) 오른 1,331.91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3.42포인트(0.04%) 상승한 9,240.45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044.6원으로 마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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