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2일 LG[003550] 자회사들의 사업영역 비중 변화에 힘입어 LG 주가가 박스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8만5천원에서 9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의 순자산가치(NAV)에서 화학·생활소비재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1년 기준 55.5%로 제일 높아 그동안 주가에 영향력을 미쳤다"며 "그러나 올해 이 비중은 49.5%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같은 기간 LG전자[066570]를 주축으로 한 전자 부문 비중은 23.9%에서 26.1%로,LG유플러스·LG CNS의 통신·서비스 비중은 20.5%에서 22.7%로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LG CNS에 대해 "삼성SDS의 상장에 따른 기대감이 있고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시점에 클라우드, 교통시스템 등 해외 수주도 가시화해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자, 통신·서비스 부문의 비중이 높아지고 화학·생활소비재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 앞으로 LG의 실적 안정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의 순자산가치(NAV)에서 화학·생활소비재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1년 기준 55.5%로 제일 높아 그동안 주가에 영향력을 미쳤다"며 "그러나 올해 이 비중은 49.5%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같은 기간 LG전자[066570]를 주축으로 한 전자 부문 비중은 23.9%에서 26.1%로,LG유플러스·LG CNS의 통신·서비스 비중은 20.5%에서 22.7%로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LG CNS에 대해 "삼성SDS의 상장에 따른 기대감이 있고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시점에 클라우드, 교통시스템 등 해외 수주도 가시화해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자, 통신·서비스 부문의 비중이 높아지고 화학·생활소비재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 앞으로 LG의 실적 안정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