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동부증권 주가, 청산가치의 48% 불과"

입력 2014-09-23 08:23  

삼성증권[016360]은 동부증권[016610]의 시가총액이 영업용 순자본의 48.5%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저평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신동오·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영업용 순자본이 극단적인 가정 하에서의청산가치를 의미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동부증권 주식은 저평가돼 있는 수준"이라며이같이 말했다.

동부증권은 2013회계연도에 83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냈지만 2014년 상반기엔 111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며 저점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신 연구원은 분석했다.

동부증권이 판매한 동부 제조계열사 채권은 2천465억원 규모인데 동양증권[003470]의 사례를 고려하면 동부증권의 손실 가능액은 5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연구원은 동양사태 이후 금융사의 비금융 계열사 지원 가능성이 차단됐고 그룹 내 자구책 시행으로 그룹 리스크가 점차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동부금융 네트워크 내의 시너지가 현실화하면 추가적인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