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시스템즈와 CJ올리브영의 합병으로 지주회사인 CJ[001040]의 기업가치가 높아졌다는 분석에 CJ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9% 오른 18만8천5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정보기술(IT) 전문회사 CJ시스템즈와 미용·건강용품 판매업체인 CJ올리브영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양사가 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 법인의 향후 상장 추진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어 CJ 주주 입장에서는 이번 합병이 나쁠 것 없는 결정"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합병 법인의 내년 예상 순이익(400억원)과 CJ의 지분율 등을 고려하면 CJ가 보유한 합병 법인의 지분가치는 4천564억원"이라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이를 반영해 CJ의 기업가치가 높아졌다고 판단, 목표주가를 기존17만5천원에서 19만5천원으로 높였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9% 오른 18만8천5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정보기술(IT) 전문회사 CJ시스템즈와 미용·건강용품 판매업체인 CJ올리브영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양사가 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 법인의 향후 상장 추진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어 CJ 주주 입장에서는 이번 합병이 나쁠 것 없는 결정"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합병 법인의 내년 예상 순이익(400억원)과 CJ의 지분율 등을 고려하면 CJ가 보유한 합병 법인의 지분가치는 4천564억원"이라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이를 반영해 CJ의 기업가치가 높아졌다고 판단, 목표주가를 기존17만5천원에서 19만5천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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