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4조8천억원으로 기존(5조4천억원)보다 10.1% 낮췄다.
그러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만원은 유지했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의 실적 호조에도 정보기술·모바일(IM)부문과 가전(CE) 부문이 기대치를 밑돌아 3분기 매출은 50조5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4%, 영업이익은 4조8천억원으로 3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IM 부문은 갤럭시S5 스마트폰 재고 소진과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 촉진 비용이대폭 증가해 영업이익이 39% 줄어들고 CE 부문은 에어컨 등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영업이익이 73%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4분기까지 실적 하락을 지속하다가 내년 상반기부터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의 재정비를 통해 중국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제품 원가도 절감해 점진적 회복세를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부문에선 D램의 생산용량이 증설되고 10나노급 낸드플래시(V-NAND)의 양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올해 8조3천억원, 내년 11조4천억원, 2016년 13조4천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주가도 4분기에 하락이 일단락돼 110만원 수준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반도체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그러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만원은 유지했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의 실적 호조에도 정보기술·모바일(IM)부문과 가전(CE) 부문이 기대치를 밑돌아 3분기 매출은 50조5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4%, 영업이익은 4조8천억원으로 3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IM 부문은 갤럭시S5 스마트폰 재고 소진과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 촉진 비용이대폭 증가해 영업이익이 39% 줄어들고 CE 부문은 에어컨 등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영업이익이 73%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4분기까지 실적 하락을 지속하다가 내년 상반기부터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의 재정비를 통해 중국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제품 원가도 절감해 점진적 회복세를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부문에선 D램의 생산용량이 증설되고 10나노급 낸드플래시(V-NAND)의 양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올해 8조3천억원, 내년 11조4천억원, 2016년 13조4천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주가도 4분기에 하락이 일단락돼 110만원 수준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반도체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