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29일 삼성전기[009150]의 삼성SDS 지분 매각 결정은 삼성SDS가 상장된 이후 주가 상승동력이 약해진다는점에서 아쉬운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보유 중인 삼성SDS 주식 전량(610만주)을 삼성SDS 기업공개(IPO) 때 구주 매출을 통해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런결정에 아쉬운 부분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SDS 보유 주식을 공모가에 처분하는 것이 확정됨으로써 상장 후 (삼성SDS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주가 상승 잠재력이 약해진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삼성SDS 지분 매각을 통해 1조원 이상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시장 예상치의 중간값인 17만원을 적용하면삼성전기는 모두 1조400억원의 현금을 얻게 된다.
김 연구원은 "매각 차익 시현으로 순자산 가치가 증가하고 현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긍정적이지만, 1조원 이상의 현금을 공격적으로 투자할만한 사업이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삼성전기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치보다 3% 낮춘 6만4천원으로 제시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보유 중인 삼성SDS 주식 전량(610만주)을 삼성SDS 기업공개(IPO) 때 구주 매출을 통해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런결정에 아쉬운 부분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SDS 보유 주식을 공모가에 처분하는 것이 확정됨으로써 상장 후 (삼성SDS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주가 상승 잠재력이 약해진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삼성SDS 지분 매각을 통해 1조원 이상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시장 예상치의 중간값인 17만원을 적용하면삼성전기는 모두 1조400억원의 현금을 얻게 된다.
김 연구원은 "매각 차익 시현으로 순자산 가치가 증가하고 현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긍정적이지만, 1조원 이상의 현금을 공격적으로 투자할만한 사업이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삼성전기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치보다 3% 낮춘 6만4천원으로 제시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