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의 올해 임금 협상안이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이 회사 노사관계가 진일보했다고 30일 평가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임금 협상안이 자동차 품질과 생산성 개선에대한 노사의 공동인식을 반영하고 있다"며 "성과급과 격려금 등도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범위에서 결정됐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이번 합의안에 대규모 설비투자, 품질 개선을 위한 노사 협력, 내수판매 확대를 위한 공동 홍보활동 등 노사관계 개선책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대차 노조가 올해 임금 협상 과정에서 총 6일간 16시간 파업해 생산차질이 있었지만 4분기 특잔업 추가로 이를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파업이 올해 연간 실적 추정을 변경할 요인은 아니다"라고 봤다.
KB투자증권은 노사관계 이외에도 환율, 한국전력 부지 인수건 등 현대차의 주요위험 요인이 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되면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큰 차이가없어졌다"며 "최근 인수한 한전 부지와 관련해서도 현대차 그룹이 충분한 재원을 가지고 있고 투자에 상응하는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임금 협상안이 자동차 품질과 생산성 개선에대한 노사의 공동인식을 반영하고 있다"며 "성과급과 격려금 등도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범위에서 결정됐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이번 합의안에 대규모 설비투자, 품질 개선을 위한 노사 협력, 내수판매 확대를 위한 공동 홍보활동 등 노사관계 개선책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대차 노조가 올해 임금 협상 과정에서 총 6일간 16시간 파업해 생산차질이 있었지만 4분기 특잔업 추가로 이를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파업이 올해 연간 실적 추정을 변경할 요인은 아니다"라고 봤다.
KB투자증권은 노사관계 이외에도 환율, 한국전력 부지 인수건 등 현대차의 주요위험 요인이 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되면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큰 차이가없어졌다"며 "최근 인수한 한전 부지와 관련해서도 현대차 그룹이 충분한 재원을 가지고 있고 투자에 상응하는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