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올해 연평균 원·엔 환율이 100엔당 1,001원, 내년에는 937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1일 전망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보다 엔화가 더 약세라는 쪽에 무게를 둔다"며 "달러·엔 환율 역시 엔화의 완만한 추세적 약세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점쳤다.
문 연구원은 아울러 원·달러 환율은 유로화와 엔화 약세로 지난 2~3분기보다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을 1,042원으로 상향했다. 내년 원·달러 환율은 1,040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달러·유로 환율은 내년에도 완만하게 하락하며 유로화 약세가 진행될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9월 금융시장의 특징은 미국 달러화 강세였다"며 "이번 달에는 (각국의) 상반된 통화정책이 예상돼 외환시장 변동성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다만 "그 이후에는 외환시장이 다시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며 "세계 유동성 증가가 금융시장과 가격 변수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보다 엔화가 더 약세라는 쪽에 무게를 둔다"며 "달러·엔 환율 역시 엔화의 완만한 추세적 약세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점쳤다.
문 연구원은 아울러 원·달러 환율은 유로화와 엔화 약세로 지난 2~3분기보다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을 1,042원으로 상향했다. 내년 원·달러 환율은 1,040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달러·유로 환율은 내년에도 완만하게 하락하며 유로화 약세가 진행될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9월 금융시장의 특징은 미국 달러화 강세였다"며 "이번 달에는 (각국의) 상반된 통화정책이 예상돼 외환시장 변동성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다만 "그 이후에는 외환시장이 다시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며 "세계 유동성 증가가 금융시장과 가격 변수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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