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지난달 주가연계증권(ELS)의 발행액이 8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9월 ELS 발행 규모는 전달보다 1조8천448억원 늘어난 8조2천9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 12월의 6조6천243억원보다 1조6천억원가량 많은 수치다.
발행 건수는 2천128건으로 공모와 사모 비중이 각각 53%, 47%로 나타났다.
해외 지수형 발행으로의 쏠림 현상은 심해졌다.
해외 지수형 ELS 발행 규모는 6조2천149억원으로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종목형 ELS 발행액은 1천27억원이었다.
기초자산 수를 보면 2개의 기초자산을 이용한 ELS가 3조6천603억원(44.1%)으로역대 최대였다.
기초자산에서 개별종목의 활용은 감소세에 있는 반면 특화지수를 이용한 발행은늘어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A지수 종목 등 해외지수의 활용 시도가 다양하게나타났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퇴직연금과 신탁, 보험 등 ELS를 활용하는 규모가지속적으로 커지며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시장에서 ELS 외에 적합한 상품을 찾을 수 없어 투자자와 판매자 모두 ELS에 매달리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수가 급락하면 일시적인 발행 감소 등 공동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9월 ELS 발행 규모는 전달보다 1조8천448억원 늘어난 8조2천9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 12월의 6조6천243억원보다 1조6천억원가량 많은 수치다.
발행 건수는 2천128건으로 공모와 사모 비중이 각각 53%, 47%로 나타났다.
해외 지수형 발행으로의 쏠림 현상은 심해졌다.
해외 지수형 ELS 발행 규모는 6조2천149억원으로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종목형 ELS 발행액은 1천27억원이었다.
기초자산 수를 보면 2개의 기초자산을 이용한 ELS가 3조6천603억원(44.1%)으로역대 최대였다.
기초자산에서 개별종목의 활용은 감소세에 있는 반면 특화지수를 이용한 발행은늘어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A지수 종목 등 해외지수의 활용 시도가 다양하게나타났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퇴직연금과 신탁, 보험 등 ELS를 활용하는 규모가지속적으로 커지며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시장에서 ELS 외에 적합한 상품을 찾을 수 없어 투자자와 판매자 모두 ELS에 매달리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수가 급락하면 일시적인 발행 감소 등 공동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