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이나 상속세 절감 등을 위해 주가하락을 용인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비상식적이라면서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7일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의 주가하락은 실적에 따른것으로 판단된다"며 "삼성전자가 의도적으로 주가하락을 용인한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반박했다.
주가 방어용으로 거론되고 있는 액면분할이나 자사주 매입에 대해서는 "코멘트할 것이 없다"고만 언급했다.
이는 현 시점에선 이 같은 인위적 주가 방어 조치는 검토하지 않고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향상을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를 전후해 TV가 늘고 스마트폰 신제품의 매출도 신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4분기의 구체적인 영업실적 목표치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경쟁사들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중저가 가격경쟁 심화로 IM(스마트폰) 사업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스마트폰의 제품 차별화를 확대하고 중저가 라인업을 보강해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hu@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전자는 7일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의 주가하락은 실적에 따른것으로 판단된다"며 "삼성전자가 의도적으로 주가하락을 용인한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반박했다.
주가 방어용으로 거론되고 있는 액면분할이나 자사주 매입에 대해서는 "코멘트할 것이 없다"고만 언급했다.
이는 현 시점에선 이 같은 인위적 주가 방어 조치는 검토하지 않고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향상을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를 전후해 TV가 늘고 스마트폰 신제품의 매출도 신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4분기의 구체적인 영업실적 목표치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경쟁사들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중저가 가격경쟁 심화로 IM(스마트폰) 사업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스마트폰의 제품 차별화를 확대하고 중저가 라인업을 보강해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hu@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