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030610]은 13일 최근 코스피가 하락했지만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고 증시 리스크(위험)도 많다며 섣부른 매수는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10월 셋째 주 주식시장은 지수 하락 변동성의 진정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국내 주식시장 상황을 '바람 빠진 공'에 비유하며 "바람 빠진 공은터지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반등 폭이 크지도 않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을 밑돈다고 해도 저가라는 인식이 강하지 않아 강한 매수주체가 등장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그는 "3분기 국내 기업 실적도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식시장에 기대요인보다 위협 요인이 산적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 반등을 낙관하며 저가 매수에 나설 경우 변동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불안한 금융시장 상황에 정책 당국의 대처를 점검하고, 반등 시도를 선행적으로 확인한 뒤 (상승) 지속성 여부를 판단해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10월 셋째 주 주식시장은 지수 하락 변동성의 진정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국내 주식시장 상황을 '바람 빠진 공'에 비유하며 "바람 빠진 공은터지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반등 폭이 크지도 않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을 밑돈다고 해도 저가라는 인식이 강하지 않아 강한 매수주체가 등장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그는 "3분기 국내 기업 실적도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식시장에 기대요인보다 위협 요인이 산적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 반등을 낙관하며 저가 매수에 나설 경우 변동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불안한 금융시장 상황에 정책 당국의 대처를 점검하고, 반등 시도를 선행적으로 확인한 뒤 (상승) 지속성 여부를 판단해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