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3일 국내 증시가 저평가 구간에접어들면서 연기금의 매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기금은 코스피가 급락할 때 추가 하락 방어와반등의 초기 국면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증시의 저평가 국면에서 매수 강도가 강해지는 특성에 더해 올해 매매 추이를봐도 연기금이 충분한 매수 여력을 갖고 있다고 조 연구원은 설명했다.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이후 연기금의 연간 매수 규모는 평균 9조1천억원이었는데 올해 3분기까지 연기금의 순매수는 3조9천억원에 불과했다.
조 연구원은 "연기금이 4분기에 자금 집행 비중을 높이는 점도 연기금의 매수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연기금의 연간 순매수 금액 가운데 4분기 순매수액 비중은 2008년 이후 평균 35% 수준을 나타냈다.
조 연구원은 연기금의 매수 확대에 따라 "총 거래대금 가운데 연기금의 매매 비중이 높거나 연기금의 보유 비중이 늘어나는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기금은 코스피가 급락할 때 추가 하락 방어와반등의 초기 국면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증시의 저평가 국면에서 매수 강도가 강해지는 특성에 더해 올해 매매 추이를봐도 연기금이 충분한 매수 여력을 갖고 있다고 조 연구원은 설명했다.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이후 연기금의 연간 매수 규모는 평균 9조1천억원이었는데 올해 3분기까지 연기금의 순매수는 3조9천억원에 불과했다.
조 연구원은 "연기금이 4분기에 자금 집행 비중을 높이는 점도 연기금의 매수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연기금의 연간 순매수 금액 가운데 4분기 순매수액 비중은 2008년 이후 평균 35% 수준을 나타냈다.
조 연구원은 연기금의 매수 확대에 따라 "총 거래대금 가운데 연기금의 매매 비중이 높거나 연기금의 보유 비중이 늘어나는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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